[정의]

광주광역시 동구 충장로3가에 있었던 백화점.

[개설]

가든백화점은 1986년 광주 지역 자본으로 개점했다가 2010년에 최종 폐업한 백화점이다. 1990년대 초까지는 크게 성장하다가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이 광주에 들어오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1998년 의류 전문 쇼핑몰로 전환하여 사업을 이어가다가, 2010년에 영업을 중단하며 최종 폐업하였다.

[설립 목적]

백화점 영업을 통해 지역 유통 산업 활성화와 국민 경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1986년 3월 8일 호남대학교 이사장이던 이화성이 개점하였다. 1998년 의류 전문 할인 쇼핑몰인 '이프유(IF-U)'로 전환하여 운영하다가, 2010년 11월에 영업을 중단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백화점 영업과 관련된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다가, 업종을 전환하여 의류 전문 할인 매장 및 잡화점 관련 사업과 업무를 수행하였다.

[현황]

개점 당시 대지 1,818.18㎡[550평]에 연면적 9,917.35㎡[3,000평], 총매장 면적 7,272.72㎡[2,200평]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7층으로 된 백화점이었다, 지하 1층은 식품부, 지상 1층~4층은 백화점 매장과 커피숍, 5층은 패밀리랜드 및 미술관, 6층~7층은 전문 식당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의의와 평가]

1986년 개점한 가든백화점은 개점 당시 총 매장 면적의 85%를 직영하는 호남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었고, 1990년대 중반 1600억 원 대의 매출 목표를 세우는 등 지역 유통업을 주도하였다. 그러나 서울 유통업체들의 광주 진출로 경영이 어려워지며 의류 전문 쇼핑몰로 전환하는 등 자구 노력을 하다가 결국 폐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