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의 편리함을 개념으로 도입된 연중 무휴, 24시간 영업 등을 특징으로 하는 소형 소매 점포.

[개설]

편리성(Convenience)이란 소비자 입장에서의 표현으로 연중 무휴, 조기·심야 영업, 주거지 근처에 위치, 10~100평[33~330m²]의 중형 점포, 식료품과 일용잡화를 중심으로 2,500개 내외의 상품 취급 등을 특징으로 한다.

[경향]

1989년 말 슈퍼마켓의 체인 수는 46개[점포 수 1만 2656개]로 나타났지만, 직영률은 3.6%[점포 수 451개]에 불과하였다. 즉, 비직영점포의 대부분은 본부의 자본 참여가 거의 없는 단순 가맹점이다. 따라서 본부의 통제력이 지극히 미약하고, 본부도 경영기술 지도, 가맹점 금융, 상품 조달 등 체인화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편, 이들 슈퍼마켓 체인의 질적, 양적인 서울 집중도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영점과 가맹점의 질적 격차[점포당 매출액, 매출액 신장률, 점포당 매장 면적 등]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가맹점의 평균 매장 면적 규모를 보면, 법적 규모[서울 250㎡, 지방 165㎡ 이상]에도 못 미치는 점포가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4/4분기 광주광역시 소매 판매는 2019년 동분기 대비 2.9% 감소하였으며, 전분기 -1.6%보다 1.3%p 확대되었는데, 슈퍼·잡화·편의점 항목에서 -6.2% 감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