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광주광역시 광산구 오선동과 오룡동에 있는 전자 제품 제조 공장.

[개설]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989년 산업 기반이 취약한 광주에 '광주전자'를 만든 이후 삼성광주전자로 별도 법인화 후 사업 효율화를 위해 2011년에 삼성전자로 흡수 합병되었다.

[설립 목적]

산업 기반이 취약한 호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삼성전자 광주1사업장[하남], 광주2사업장[첨단]을 설립하였다.

[변천]

1989년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이 광주 하남일반산업단지에 현지 별도 법인으로 자본금 2043억 원의 광주전자를 설립하였다. 1990년 자동판매기 공장을 가동하며 사업을 본격화했고, 1992년 진공청소기와 냉장고 생산을 시작하였다. 1993년 한국능률협회에서 ISO 9001 인증을 획득하였다. 1999년 모기업인 삼성전자로부터 냉장고, 모터, 컴프레서 등의 사업을 이관 받으면서 상호를 삼성광주전자로 변경하였다. 삼성광주전자는 냉장고, 에어컨, 김치냉장고, 청소기 등 생활 가전 생산을 하고, 판매는 삼성전자가 담당하는 구조 변화와 함께 광주광역시의 백색 가전 산업을 주도하게 되었다. 2011년 사업 효율화를 위해 삼성전자로 흡수 합병되었다. 2013년 진공청소기 생산 라인을 베트남으로 이전했고,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일부 중저가형 백색 가전제품의 생산 라인도 이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비스포크', '셰프컬렉션', '패밀리허브' 등 삼성전자 프리미엄 가전을 생산하고 있다.

[현황]

삼성전자 광주1사업장은 국내 유일의 백색 가전 생산 기지로 하남일반산업단지를 6번 도로 사이에 두고 축구장 60개 규모로 조성되었다. 중저가형 백색 가전제품은 베트남으로 대거 생산 라인을 옮기고, 대신 무풍에어컨, 셰프컬렉션[냉장고], 드럼세탁기 등 보급형 가전보다 2배~5배가 비싼 프리미엄 제품들과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새로운 제품군을 만들고 있으며, 모듈 생산 방식과 로봇 도입으로 생산 효율도 증대하고 있다.

2019년 기준으로 냉장고와 에어컨 각 50만대, 공기청정기 40만대, 세탁기 8만대를 생산하는 등 정규 근로자 3,400여 명에 연매출 5조원에 이르는 광주 지역의 중추적인 사업장이다. 광주 지역 제조업 총생산의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협력 업체만 200여 개사 이상일 정도로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여도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