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사둔리 지역은 미로천(未老川) 하구에 있어서 모래가 많이 쌓이는 곳이라 하여 사둔(沙屯)이라 했는데 와전되어 사둔(士屯)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중종 때 최순룡(崔淳龍), 인조 때 심택준(沈澤俊), 순조 때 이극황(李極凰)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58호 319명, 1962년 78호 501명, 1982년 75호 383명, 1995년 64호 211명이다.

[자연환경]

사둔리는 미로면의 동북에 위치하여 동쪽은 무사리, 서쪽은 내미로리, 남쪽은 하거노리, 북쪽은 도경리에 각각 접한다. 동서 4㎞, 남북 6㎞이다. 상사둔, 하사둔, 구멱곡 등의 자연마을이 합쳐진 법정리이다. 서쪽에는 명치산, 남쪽에는 늠전치(廩田峙)가 각각 있다. 내미로천은 사둔리를 지나 오십천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