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목차

『삼척』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1228
한자 三陟
영어공식명칭 Samcheok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문헌/단행본
지역 강원도 삼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남기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간행 시기/일시 2011년 9월 26일연표보기 - 『삼척』
성격 시집
저자 이준규
간행자 문예중앙

[정의]

시인 이준규의 삼척을 표제로 한 시집.

[편찬/간행 경위]

시인의 시 작품을 묶어서 간행한 전문 시집이다.

[서지적 상황]

중앙북스에서 출판된 단행본으로, 분량은 188쪽이다.

[형태]

전문 출판된 단행본 형태이다.

[구성/내용]

『삼척』에 수록된 작품 대부분은 지극히 상징 수법으로 화자의 내면세계를 묘사하고 있다. 예컨대 “이 꽃들, 이 총들, 이 분화구들, 이 입들, 이 고름들, 이 구멍들, 이 심연들, 이 공허들, 이 아우성들, ……”[「이」]에서 볼 수 있듯이 개연성 없는 시어들이 반복 나열되면서 무의식의 심연을 드러내고 있는 것이 『삼척』의 특징이다.

『삼척』은 ‘삼척’을 표제로 사용하고 있지만 시집 전반은 삼척이라는 구체화된 장소와 거리가 멀다. 그럼에도 삼척이라는 상징성이 강조되고 있음은 분명하다. 이 시집에서 삼척이 제목으로 사용된 작품은 두 편이다. 시집의 첫 번째 작품인 「삼척 0」과 마지막 작품인 「삼척」이다. 시집의 앞뒤에 삼척을 제목으로 한 작품을 배치하는 형식을 통하여 삼척 지역과의 의도된 연관성을 엿볼 수 있다.

또 구체화된 경험이 매개되기도 한다. 예컨대 “그들은 삼척어촌전시장을 나와 해변으로 간다. 바다. 바다. 바다. 바다. 사진. 그들은 정라진항으로 간다. 정라진은 그의 이모가 살던 곳”[「삼척」]과 같은 표현을 볼 수 있다. 파격의 상상과 삼척이라는 장소의 구체적 체험이 결합된 현대 시편의 한 사례라 할 수 있다.

[의의와 평가]

이준규의 『삼척』은 삼척 지역의 거주자가 아닌 작가로서 삼척을 표제로 내세웠다는 점에서 개성과 시사점을 확보하고 있다. 파격 형식은 새로운 상상력의 지평과 연동되는 동시에 자의에 따르는 감각이라는 한계가 있다.

[참고문헌]
등록된 의견 내용이 없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