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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734
한자 作木班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강원도 삼척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영기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삼척농업협동조합 - 강원도 삼척시 진주로 16 지도보기

[정의]

강원도 삼척 지역 농촌에서 작목별이나 지역별 공동 생산, 공동 출하로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조직한 농민단체.

[개설]

작목반은 산지 유통의 기초 조직으로, 거주 지역 또는 경지집단별로 동일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모여 협동을 통한 생산성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조직된다. 작목반은 채소, 원예, 축산, 과일 등 작목에서 많이 운영된다. 작목 중심으로 결합되기 때문에 다른 생산 조직과 달리 자연부락의 마을 범위를 넘어서는 것이 많다. 상품 작물의 단지화가 일부분 진행되면서 단지 중심의 작목반이 형성되는 경우 특히 많다. 조직은 작목반장을 비롯하여 부반장 또는 총무와 작업·판매·구매·기술 조장 등을 두어 조장을 중심으로 작업을 해 나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영농 기술 도입, 영농자금의 조달, 공동 구매 및 판매 등을 주로 하지만 공동 작업도 일부분 실시하며, 특히 시장 조건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 해 나가고 있다.

[변천]

작목반은 1970년대에 산지 농업협동조합의 읍·면 단위 합병 추진에 따른 리·동 단위의 생산자 조직 육성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육성되기 시작하였다. 삼척 지역도 이에 따라 작목반이 조직되기 시작하였고, 새마을운동의 본격화와 공동체 영농 의식 고조로 작목반의 조직 수가 급증하게 되었다. 이후 농촌진흥청의 농사 개량 구락부와 통합새마을작목반으로 재탄생됨에 따라 쌀 작목반은 해체되고 원예와 축산 중심으로 전환, 삼척 지역 작목반 수는 급감하게 된다. 1990년대 이후부터는 삼척 지역의 작목반은 원예 작목 중심의 상업농 진전과 생산 집중 현상으로 생산보다 유통이나 공동 출하에 관심을 기울이게 되었고, 우수작목반 가운데 일부 작목반은 영농조합법인으로 전환되기도 하였다.

[현황]

삼척 지역 작목반의 주요 활동은 작목반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작목반 또는 조합 단위로 영농에 필요한 비료나 농약 시설 자재 등을 공동으로 싸게 구입하여 공급하는 영농 자재의 공동 구매, 작목반 단위의 영농 계획에 의한 공동 작업 실시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공동 작업, 농산물의 등급별 선별을 통한 규격화와 표준화를 통한 상품성 제고 활동, 공동출하·공동이용시설의 설치와 운영, 공동 기금 조성 등이다. 통계청의 2015년 농림어업 총조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1만 1082개의 작목반이 있으며, 강원 지역에는 509개 작목반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대부분의 작목반은 지역의 단위농업협동조합과 연계되어 있다.

삼척 지역도 지역 단위 협동조합과 긴밀한 협조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예를 들어 삼척농업협동조합[강원도 삼척시 진주로 16)에는 18개 작목반(유통형 작목반 4개, 일반 작목반 14개]이 조직 구성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삼척 지역의 주요 작목반으로는 육백산 둥굴레 작목반. 하느봉 가시오가피 작목반, 추동 산채 작목반, 상정리 버섯 작목반, 신기 친환경 콩 작목반, 오미자 작목반, 사과 작목반, 갈전리 채소 작목반, 맹방 딸기 작목반, 역둔 브로콜리 작목반, 잣 작목반, 천심 장뇌삼 작목반 등이 있다.

[참고문헌]
  • 강원통계정보(http://stat.gwd.go.kr)
  • 삼척농업협동조합(http://samcheok.nonghyup.com)
  • KOSIS 국가통계포털(http://kosi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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