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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진씨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499
한자 三陟陳氏
영어공식명칭 Samcheok Jin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강원도 삼척시
집필자 심일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씨 시조 진경

[정의]

강원도 삼척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

[연원]

삼척진씨(三陟陳氏) 시조 진경(陳鏡)은 고려태조 때에 금자광록대부(金紫光祿大夫)로 시중(侍中), 상서(尙書), 태보(太保) 등을 역임하고 문하시랑평장사(門下侍郞平章事)에 올랐다. 진경의 선대에 대하여는 알려진 바가 없다. 진경(陳鏡)의 16세손 진의(陳懿)는 고려시대인 1296년(충렬왕 2) 삼척군에 봉해졌다.

[관련 인물]

진충귀(陳忠貴)[?~1412]는 조선초기의 문신이다. 1395년(태조 4) 원종공신으로 책록되었다. 그가 받은 공신 녹권과 왕지는 현재까지 전해진다. 「진충귀 개국원종공신녹권」은 보물 제1160호로, 「진충귀 고신왕지」는 보물 제1161호로 지정되어 있다. 그의 고신왕지(告身王旨)는 1394년(태조 3)에 진충귀(陳忠貴)에게 가정대부상의(嘉靖大夫商議) 중추원사도평의사사사(中樞院事都評議使司使) 겸 의주등처(兼義州等處) 도병마사(都兵馬使) 의주목사(義州牧使)로 임명(任命)하는 사령서(辭令書)이다. 「진충귀개국원종공신녹권(陳忠貴開國原從功臣錄券)」은 태조가 진충귀에게 내린 공신녹권이다.

진충귀의 증손 진암수(陳巖壽)는 무과에 급제하여 연산군 때 임천군수를 역임했다. 그의 아들 3형제 가운데 둘째 아들 진극효(陳克孝)는 학행이 뛰어나 사림의 추앙을 받았다. 셋째 아들 진극성(陳克誠)은 검모포 만호(萬戶)를 지냈으며, 그의 아들 진영암(陳永闇)은 효행으로 정려가 내려졌다. 한편 광해군의 혼정을 개탄하고 벼슬을 내려 놓은 진여기(陳汝起)는 인조반정 후 첨지중추부사에 오른 바 있다. 진형복(陳亨福)은 영조 때 이인좌의 난에 의병으로 활동하여 삼척진씨 가문을 빛냈다.

[현황]

삼척진씨는 조선조 문과 1명과 생원·진사에 11명이 급제한 것으로 보인다. 2000년 현재 삼척진씨는 2178가구 7198명으로 조사된 바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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