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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128
한자 蘆谷-地形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우발리
집필자 전제훈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노곡 우발라 지형 -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우발리 지도보기
성격 지형

[정의]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우발리에 있는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

[개설]

노곡 우발라 지형은 석회암 지형인 카르스트지형이다. 여기서 ‘우발라(uvala)’는 인접하는 몇 개의 ‘돌리네’가 침식의 진행에 따라 연결되어 생기는 커다란 절구 모양의 구멍을 말한다. ‘돌리네(Doline)’는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 지형에서 관찰되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움푹 파인 땅을 말한다. ‘돌리네’는 석회암이 물에 용해되기 때문에 생긴다. ‘돌리네(Doline)’는 독일어이다. ‘카르스트(Karst)’는 크로아티아 서북부의 이스트리아 반도 북쪽에 있는 지방으로, 석회암층으로 이루어진 지형이다. ‘카르스트 지형’은 석회암 대지에 발달한 침식 지형. 석회암의 주성분인 탄산 칼슘이 물에 녹아 들어 ‘카렌펠트’, ‘돌리네’, ‘종유굴’ 등을 만든다. 크로아티아의 ‘카르스트 지방’의 지형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명칭 유래]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우발리(宇發里)는 본래 석회지대인 노곡면 지역으로 산간 깊은 곳에 마을이 자라잡고 있다. 이에 따라 처음에는 ‘집피니’·‘ 집푸니’라고 하여, ‘심리(深里) 라고 하였다. 그 후 한자로 ‘집 우(宇)’자 와 ‘필 발(發)’자의 발자를 따서 ‘우버리골’이라 불렀다고 한다. 일설로는 지형이 소가 누운 모양이라 하여 ‘소발리’라 하다가 ‘소 우(牛)’자를 써서 우발리가 되었다고 한다. 우발리의 소가 누운 모양은 카르스트지형의 돌리네가 연결되어 있는 전형적인 ‘우발라’ 지형이라고 볼 수 있다. ‘우발라’와 ‘우발리’는 소리음이 서로 비슷하며 노곡면 우발리는 지형도 카르스트 지형의 전형적인 ‘우발라’ 지형을 이루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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