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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111
한자 骨只川
영어공식명칭 Goljicheon
이칭/별칭 골지내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태백시 검룡소|강원도 삼척시 하장면|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골지리
집필자 김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전구간 골지천 - 강원도 태백시 검룡소|강원도 삼척시 하장면|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골지리지도보기
성격 하천

[정의]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태백시, 강원도 삼척시, 강원도 정선군을 흐르는 하천.

[개설]

골지천(骨只川)은 한강의 최상류에 해당하는 하천으로, 강원도 태백시검룡소에서 발원하여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아우라지에서 송천과 합쳐지면서 조양강이 된다.

[명칭 유래]

『정선군지』에 의하면 골지천의 명칭은 강원도 임계면 골지리 마을 이름인 골지리(骨只里)에서 유래하였다. 구한말까지는 문래리 또는 고계리(高溪里)로 칭하였는데, 일제강점기에 번역이 잘못되어 골지리가 되었다. 골지는 골짜기의 방언이다.

[자연환경]

강원도 삼척시 두타산 남쪽 댓재(竹峙)에서 발원한 번천(番川)과 강원도 태백시금대봉검룡소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숙암리의 광동호에서 만난다. 검룡소에서 광동호로 오는 도중에 석회암 지대를 통과하는 곳에서 복류(伏流)를 하여 건천(乾川)을 이루기도 한다.

광동호에서 출발한 물은 다시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중봉리에서 내려오는 중봉천(中峰川)과 갈전리에서 합류한다. 합류한 물은 강원도 정선군고적대에서 발원한 하천과 토산리에서 만나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골지리로 들어가게 된다.

[현황]

골지리와 골지천이 지도에 처음 표기된 것은 일제강점기에 제작된 『근세 한국 오만분지일 지형도』이다. 현대지도에는 골지천 상류의 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지만 고지도에는 자세하게 적혀 있다. 『대동여지도』를 보면, 강원도 태백시에서 발원한 하천을 대박산천(大朴山川)[지금의 함백산]이라 하였고, 댓재에서 발원한 하천을 죽현천(竹峴川)이라 하였으며, 청옥산에서 발원한 하천을 아곡천(阿谷川)이라 하였다. 조선시대에는 골지천 상류부의 중봉산과 청옥산, 함백산 일대에 양질의 소나무가 많았다. 그래서 1533년(명종 8)에 경복궁에 화재가 났을 때나 1865년(고종 2)에 경복궁을 중건할 때에도 골지천 상류부 일대의 소나무가 동량재(棟梁材)로 쓰였다.

뗏목을 만들어 서울까지 운반할 때도 골지천을 이용하였다. 골지천이 흐르는 강원도 정선에서도 관련 기록이 있다. 『정선군읍지』에 따르면 “죽현천은 군의 동쪽으로 50리[약 20㎞] 거리에 있는데, 창옥봉에서 시작되어 북쪽으로 흐르다가 백복령 및 대박산을 지나 여량역에 이르고 소래동천(素來洞川)과 만나 서쪽으로 흐르다가 성석천(省石川)에 이른다.”고 기록되어 있다. 골지천 중에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과 강원도 정선군 북면 구간은 2009년에 국토해양부에서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하천 100선’에 포함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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