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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095
한자 上孟芳里海岸平野
영어공식명칭 Sangmaengbangri Haeanpyeong-ya
이칭/별칭 매향안,매향맹방정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하맹방리
집필자 김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상맹방리 해안평야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지도보기|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하맹방리지도보기
성격 평야
길이 5.1㎞

[정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하맹방리에 있는 평야.

[개설]

상맹방리 해안평야는 강원도 삼척시의 노곡면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을 가로지르는 마읍천 하구에 발달한 해안 충적평야이다.

[명칭 유래]

맹방은 ‘향을 묻었던 마을이라는 뜻’의 ‘매향방(埋香坊)’에서 유래된 지명이다. 허목『척주지』에 의하면 1309년(고려 충선왕 원년) 강릉도존무사를 비롯하여 동해안의 수령들이 모여 미륵불의 하생(下生)을 기원하며 강원도 고성부터 경상북도 평해까지 향 2,500주를 각 포구에 묻었다. 강원도 삼척에는 맹방정(孟芳汀)에 향 250주를 묻어, 맹방 주변 해안을 매향안(埋香岸) 또는 매향맹방정(埋香孟芳汀)이라 불렀다고 한다.

[자연환경]

강원도 삼척 지역은 남쪽으로는 태백산맥이 있고, 태백산맥의 동쪽 사면에는 연속된 산지들이 해안에 곧바로 접해 있어 넓은 평야가 발달하지 않는다. 강원도 삼척시를 비롯한 동해안은 조차가 작으며, 동해안으로 유입되는 하천들은 경사가 매우 급하고 유로 또한 비교적 짧다. 이런 특성 때문에 유로가 비교적 짧은 하천으로부터 많은 퇴적물이 공급된다. 또한 단조로운 해안선을 가지고 있어 초기의 삼각주성 하구충적평야가 바다 쪽으로 전진하면서 파도에 의해 운반된 모래와 자갈 등이 퇴적된 해안사구와 사주 그리고 석호 등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형성된 해안충적평야가 발달한다.

현재의 동해안은 하천 상류에서 운반된 육상 퇴적물에 의해 골짜기들이 메워져 생겨났기 때문에 두 종류의 충적평야가 존재한다. 하천이 태백산지에서 발원하여 상류부로부터 많은 퇴적물을 공급받는 하구지역은 자연제방과 빈제가 발달한 평야가 발달해 있다. 하천이 산록 구릉지로부터 발원하여 퇴적물 공급이 미약한 지역은 퇴적물이 침식곡을 다 메우지 못해 하구부에 자연제방은 발달해 있지 않고, 석호와 넓은 토탄지가 발달한 평야가 존재한다. 맹방리 해안평야는 전자에 해당된다. 태백산지에서 발원한 강원도 삼척시마읍천 하구 북쪽과 강원도 삼척시마읍천 구 자연제방 주변에 형성된 평야가 맹방리 해안평야라고 할 수 있다.

[현황]

상맹방리 해안평야는 쪽파 등이 많이 생산되었으나, 골재채취와 관광지 개발로 인해 평야 면적이 많이 축소되었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7번국도변에는 7.2㏊의 유채꽃밭이 조성되어 매년 4월 중순 경, 삼척 맹방유채꽃 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삼척시상맹방리 해안평야의 바닷가 쪽으로는 방풍림 또는 방사림의 역할을 하는 송림이 있으며, 송림 앞쪽으로는 강원도 삼척시명사십리에 해당하는 한재밑 해변, 상맹방리 해변, 하맹방리 해변 등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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