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덕산리 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자명죽과 삼락정 에 관한 이야기. 홍견 이 자명죽을 얻어 활을 만들어 무과에 급제한 후 여러 관직을 두루 거친 후 노구의 몸으로 고향인 맹방 으로 돌아와 동생 홍확 · 홍광 과 더불어 삼락정 을 만들어 우애를 다진 이야기이다. 강원도 삼척시...
...애를 나누었다. 세상 사람들은 이들 형제의 우애를 부러워할 뿐만 아니라 이 정자를 삼형제가 화락한 곳이라 하여 삼락정(三樂亭) 이라고 불렀다. 이러한 홍견 형제의 우애는 자명죽과 삼락정 이라는 전설로 여전히 전해지고 있다. 경술년인 1610년(광해군 2)에 세상을 하직하니 나이 76세이었다. 홍견 은 임진왜란 당시 전공을 세웠으...
... 에는 대나무와 관련된 전설도 전해진다. 덕봉산 에서 자라는 대나무 가운데 하나가 자명죽(自鳴竹)으로 밤마다 스스로 소리를 내어 울었다고 한다. 1572년(선조 5)에 맹방...산 산신령에게 7일간 빌었다. 그리고 마침내 대나무 한 그루에 줄기 다섯 개가 자라는 자명죽을 얻을 수 있었다. 홍견 은 이 자명죽을 가지고 화살을 만들어서 무과에 응시하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