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삼척포진성을 지킨 영장들의 고혼을 달래주기 위해 진행되는 의례. 수군기지로 사용되었던 삼척포진영은 조선중종 때 육향산 아래에 위치하였으며, 수백 척의 배가 정박하던 항구이자 교통의 요충지로 알려졌다. 영장은 삼척포진에 있던 수군진영의 장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려시대에는 만호, 조선시대에는 첨절제사(僉節制使)등의 직함으로 불리었다. 정삼품(正三品)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