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 있는 법정리. 고자리는 월산천(月山川)이 북류하여 남쪽에서 땅속으로 스며들었기 때문에 본래는 들녜골[입고동(入古洞)]이라고 불렀으나 이후 속전되어 고자리(古自里)가 되었다. 조선 선조 때 정인보(鄭仁普)가 북평 쇄운리에서 이주한 이후 최씨, 박씨, 진씨 등의 성씨가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75호 4...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 있는 법정리. 허목(許穆)[1595~1682]의 『척주지』에는 이 지역을 올산(屼山)이라 하였고 『여지도서』에는 오을산(五乙山)이라 기록하였다. 본래 물이 모여 합하는 곳이라는 뜻의 물어부러미와 길이 합쳐지는 곳이라는 뜻의 길어부러미에서 어부러미가 와전되어 올산(屼山), 오을산(五乙山) 등으로 부르게 되었다. 1914년 이후 월산(月山)...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에 있는 법정리. 상정리와 하정리는 본래 통칭하여 소골[소곡(沼谷)]이라고 불렀다. 이는 이 지역이 오십천 유역에 위치하여 골짜기가 협소하고 물이 깊었기 때문이다. 점차 위·아래 지역을 구분하여 웃소골[상소(上沼)]과 아래소골[하소(下沼)]로 부르다가 한자로 와전되어 각각 상정(上鼎), 하정(下鼎)이 되었다. 일설에는 쇠솥[철정(鐵鼎)]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