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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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 갈천동 지역은 해안에 갈대와 물억새가 무성하여 갈내[蘆川] 혹은 가을천(加乙川)이라 불러오다가 이것이 와전되어 갈천(葛川)이 되었다. 갈천동은 삼척심씨가 개척하였고 이후 이씨, 신씨 등이 이주했다고 알려져 있다. 1914년 탄막, 율곡, 돈천 등의 자연마을이 합쳐져 이루어진 법정리이다. 갈천동은 삼척시의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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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행정동으로서의 교동은 법정동인 교동, 갈천동, 증산동, 우지동, 마달동의 업무를 총괄 운영하고 있다. 법정동으로서의 교동은 1986년 삼척읍이 삼척시로 승격할 때 교리, 갈천리, 증산리, 우지리, 마달리의 5개 리가 합쳐지면서 성립되었다. 이들 동리의 이름은 모두 『여지도서』에 기록되어 있다. 교동이라는 이름은 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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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 삼척군 서쪽에 있던 마을. 노동은 지금의 강원도 삼척시 서쪽에 있던 마을로, 노지동이라고도 한다. 이곳에는 목조의 능인 준경묘[사적 제524호]가 있다. 준경묘는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의 5대조이며, 목조이안사의 아버지 이양무 장군의 묘이다. 이양무(李陽茂)[?~1231]는 본래 전라도 전주 지역 호족이었다. 당시 향촌 사회를 붕괴시키고 있는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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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교동 갈천리에 있는 청고재와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북소리를 듣고 묘를 써 청고재라 불리게 된 이야기. 청고재는 강원도 삼척시 교동 갈천리에 있는 나지막한 고개이다. 이 고개 밑에 강릉김씨 재사가 있고, 재사 뒤편에 조선시대 선조 때 진사를 지낸 김세민의 묘가 있다. 청고재의 명칭은 이 묘를 쓴 뒤에 생겨났다. 하루는 비가 쏟아져 강물이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