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삼척 지역에 소재한 역. 교가역(交可驛)은 조선 초기 3개 역로 가운데 평릉도에 속한 역의 하나이자 삼척도호부에 속한 5개 역 가운데 하나였다. 18세기 교가역은 찰방이 주재하는 평릉도 본역이었다. 조선 초기 강원도의 역은 보안도(保安道), 대창도(大昌道), 평릉도(平陵道) 등 3개 역로에다 속역이 57개였다. 그러다가 고려 말 조선 초에 여러 곳의 역을 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