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법정리. 산기리는 본래 셰이골[三谷] 또는 서역(書易)이라고 불렀으나 조선정종 때부터 산기리(山基里)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선 중종 때 안동 권씨가 개척한 마을이라고 하나 흔적을 찾을 수는 없고 광해군 때 김해 김씨 이후 밀양 박씨, 파평 윤씨, 삼척 김씨, 남양 홍씨 등이...
고려시대 삼척 지역의 본성인 삼척산성. 고려시대 삼척 지역에도 군사 전략상의 중요성 때문에 일찍이 정종대인 947년에 성을 쌓았다. 삼척산성은 당시 삼척 지역의 본성으로 군사 목적뿐만 아니라 지방 행정, 주민 거주 등을 위하여 쌓았다. 그러나 삼척의 본성은 흙으로 쌓은 토성이어서 튼튼한 성이 아니었다. 고려시대 양계(兩界) 주진군(州鎭軍)의 외적 침입에 대한 방어 전술은 주진(州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