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삼척 지역 열부. 경주김씨(慶州金氏)는 사인(士人) 김치선의 딸이고, 전용탁(全龍鐸)의 처이다. 경주김씨는 18세에 전씨 집안으로 시집가서 시부모와 남편을 모시기에 정성을 다하였다. 그러나 결혼 후 1년이 지나자 남편이 중병에 걸려서 남편의 병치료에 온 정성을 다하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결국 남편은 사망하였다. 경주김씨는 혼절을 몇 번이나 하면서도...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있는 법정리. 교가리는 고구려의 파리현(波利縣)과 통일신라의 해리현(海利縣) 소재지였으며, 교가역(交柯驛) 및 평릉도찰방(平陵道察訪)의 소재지였다. 마을 가운데에 느티나무가 있으며, 이 나뭇가지가 상교(相交)한다 하여 교가리(交柯里)라 하였다. 고려시대 때 김인궤(金仁軌)가 살던 곳이라 하며, 김귀존(金貴存)·이득성(李得成)·이운소(李雲...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에 있는 법정리. 이 지역은 복두산(福頭山)에서 기인하여 복동아리[도화리(桃花里)]로 부르다가 점차 와전되어 동활리(東活里)가 되었다. 조선 숙종 때 북평읍으로부터 김찬영(金贊永), 평창군으로부터 이형룡(李亨龍) 등이 이주한 이후 전씨, 이씨, 박씨, 최씨 등의 각 성씨가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64호 39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