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안계진(安啓晋)은 본관이 순흥이며, 문성공회헌안향(安珦)[1243~1306]의 후손이다. 아들로는 안억순(安億淳)이 있다. 벼슬은 동몽교관(童蒙敎官)으로, 조봉대부(朝奉大夫)를 지냈다. 안계진은 부모의 뜻에 잘 따르고, 가난한 살림에도 부모님 공양에 정성을 다하였다. 부모가 병이 들자 쌓인 눈 속에서 대황(大黃)을 구해다가 탕약을...
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효자. 양현석(梁玄錫)의 본관은 남원(南原)이다. 자는 내범(乃範)이며, 호는 은천(隱川)이다. 통정대부(通政大夫) 양재선(梁在瑄)의 조카이다. 양현석은 뛰어난 효자로, 밖에서 맛좋은 음식을 보면 품어 가지고 와서 어버이에게 드렸다고 한다. 어버이가 병이 들어 매우 위독하였을 때 어버이의 병에 멧돼지 피가 특효약이라는 말을 듣고 산 속에...
개항기 삼척 출신 효자. 함재호(咸在鎬)[1879~?]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함병보(咸炳甫)의 장남이다. 함재호는 1879년(고종 16) 11월 22일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광동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강릉(江陵)이며, 자는 사길(士吉)이다. 가난한 살림에도 정성을 다하여 부모를 봉양하였다. 부모가 병이 나자 대변을 맛보아 병세를 살피면서 하늘에 쾌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