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 최종원(崔鍾遠)의 본관은 강릉(江陵)이다. 자는 민원(敏元)이며, 호는 창애헌(滄艾軒)이다. 대사간 최수(崔修)의 후손이다. 최종원은 1782년(정조 6) 참의 이택징(李澤徵)[1715~1782]이 화를 당하였을 때 친척 관계 때문에 혐의를 피하기 위하여 강릉 간매동(看梅洞)에서 봉정(鳳亭)[현 강원도 동해시 단봉동]으로...
조선 후기 삼척 지역 효자. 홍진국(洪鎭國)의 본관은 남양(南陽)이다. 자는 의숙(儀叔)이며, 호는 백원(栢園)이다. 도은(陶隱)홍구목(洪九睦)의 아들이다. 홍진국은 젊어서 정인후(鄭仁逅), 황종길(黃鍾吉)에게 학문을 배웠다. 홍진국은 어버이를 섬김에 효성이 지극하였다. 아버지가 설사병으로 여러 달 고생하니 복분자를 구하려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이미 복분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