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개항기 삼척 지역 문관이자 교육자. 김병탁(金秉鐸)의 본관은 강릉이다. 자는 유선(由善)이며, 호는 삼봉(三峯)이다. 아버지는 김시학(金時鶴)이다. 김병탁은 1896년(건양 1)에 교궁(校宮)에 돌아와서 운곡(運穀)의 세금을 없어지게 하여 주민을 도와 주었고, 문학을 장려하여 후진을 양성하였다. 1902년(광무 6)에는 통정대부(通政大夫)가 되었고, 19...
조선 후기 강원도 삼척 지역에서 활동한 자선가. 박지생(朴芝生)은 진사 박세영(朴世榮)의 손자이고, 향노(鄕老) 박영백(朴苓百)의 5세손이다. 아들로 박사철(朴斯哲)이 있다. 박지생의 자(字)는 무숙(茂叔)이고, 호(號)는 동은(東隱)이다. 박지생은 북삼 홍월평[현 동해시 이도동]에 수로를 개척하고 홍월평을 넓게 개간하여 백성들이 그 은혜를 보았기 때문에 부사...
조선 후기 김구혁이 삼척부에 재임한 관리 명단과 간단한 이력을 정리한 책. 김구혁이 1369년(공민왕 18)부터 1904년(광무 8)까지 삼척부에 재임한 관리 명단과 간단한 이력을 정리한 책이다. 강릉김씨 감찰공파의 김시학(金詩鶴)은 아들이 없자 봉정파 김종집의 3남인 김구혁(金九爀)을 양자로 들여 대를 이었다. 김구혁은 1816년(순조 16)에 증조부로부터...
조선 후기 김구혁이 삼척 지역에서 절의와 효열이 뛰어난 인물들을 정리한 인명 사전. 『척주절의록』은 삼척 지역 양반 사족 출신인 김구혁이 19세기 중반에 편찬한 삼척 지역 인명 사전이다. 당시까지 삼척 지역에서 절의나 학행, 효행, 열행 등으로 명망이 있는 자들을 선별하여 그들의 행적을 기록하였다. 『척주절의록(陟州節義錄)』은 조선시대 삼척 지역 양반 사족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