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삼척 출신 문신. 신한경(申漢卿)의 본관은 평산(平山)이다. 첨사 신덕명(申德明)의 아들이며, 금부도사 홍양해(洪洋海)의 사위이다. 신한경은 1633년(인조 11)에 진사가 되었다. 1636년(인조 14)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어머니를 모시고 동생과 함께 삼봉산(三峯山)에 피신하였다가 두타산에 숨어 있는 송강정철(鄭澈)[1536~1593]의 손자 포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