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주지리는 마을이 산 위에 있기 때문에 본래 산등마루[산등(山嶝)]라 불렀는데 이것이 산배지(山背地) 및 배지(背旨)로 변하고, 다시 ‘배’가 ‘배 주(舟)’로 변하여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주지리(舟旨里)가 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숙종 때 밀양 박씨 및 심씨와 송씨가 이주하고, 이후 한양 조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 수는 1916년 62호 361명, 1962년 50호 324명, 1982년 31호 155명, 1995년 17호 33명이다.

[자연환경]

주지리는 노곡면의 남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하마읍리, 서쪽은 도계읍무건리, 남쪽은 상마읍리, 북쪽은 둔달리와 각각 접한다. 동서 8㎞, 남북 6㎞이다. 남쪽에는 광덕산(廣德山), 북쪽에는 거신령산(巨神靈山), 서쪽에는 도마치(道馬峙)가 각각 있다. 도마치에서 발원하는 계류는 동쪽으로 흘러 마읍천으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