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원덕읍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갈산(葛山)과 신남(薪南)을 장호리에서 분리시키면서 갈남리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인조 때 진씨는 갈산, 엄씨는 신남에 각각 이주하였다. 그후 엄씨 외손인 밀양 박씨, 삼척 김씨 등이 점차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수는 1916년 106호 260명, 1962년 206호 1014명, 1982년 255호 1151명, 1990년 229호 714명, 1995년 224호 613명이었다.

[자연환경]

갈남리는 원덕읍 북부에 위치하여 동쪽은 바다, 서쪽은 용화리, 남쪽은 임원리, 북쪽은 장호리에 각각 인접하고 있다. 동서 8㎞, 남북 4㎞이다. 남쪽에 화순산, 북쪽에 후현산, 서쪽에 풍취산, 중앙에 화방산이 각각 있다.

[현황]

갈남리는 해산물이 풍부하며, 대규모 정치망 어장을 두고 있다. 화방산에는 ‘쉰구무’라는 작은 굴이 있어 바닷물이 드나드는데 작은 배로 들어갈 수 있으며, 경치가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