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에 있는 법정리.

[명칭 유래]

허목의 『척주지』에는 구사흘(九沙屹)이라 하였다. 마을 앞 도로가 구곡(九曲)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아홉 사리’라 부른 데서 구사리(九士里)라 유래되었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영조 때 김해김원일이 이주한 뒤로 홍씨, 이씨, 황씨, 최씨 등이 이주하며 형성되었다. 호구수는 1916년 37호 180명, 1962년 31호 314명, 1982년 35호 226명, 1990년 46호 225명, 1995년 29호 97명이다.

[자연환경]

구사리는 도계읍의 남단에 위치하여 동쪽으로 신리, 남쪽으로 가곡면, 서쪽으로 태백시 통리, 북쪽으로 심포리와 접한다. 동서 6㎞, 남북 4㎞로 하촌, 중촌, 간기, 백산, 산우기, 우로기 등 6개 자연마을을 합친 법정리이다. 미륵산과 송내산이 동서로 이어져 있으며, 오십천 원류는 죽암산 남단에서 서류하여 심포리에 유입한다.

[현황]

태백시부터 원덕읍 호산리를 통하는 도로가 구사리를 통과하여 신리를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