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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주가」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1197
한자 陟州歌
영어공식명칭 Cheokjuga
분야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유형 작품/문학 작품
지역 강원도 삼척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이창식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기행가사
작가 미상

[정의]

강원도 삼척 지역에 있는 죽서루, 봉황대 등의 탐방과 여정을 노래한 기행가사.

[개설]

「척주가」는 작자와 연대 미상의 조선 후기 기행가사이다. 가사의 내용으로 보아 삼척부사를 지낸 사람이고, 지명 및 행정구역 명칭으로 보아 조선영조 이후의 작품으로 추정할 수 있다.

[구성]

「척주가」는 3·4조다.

[내용]

척주 풍경 좋다 하고/한 번 보기 원하더니

사고의 견연하고/직업이 분주하여

--------(중략)--------

객사 하례하고/동헌으로 바로 드다

삼번 관속 예수하고/죽서루로 몬져 가니

어와 됴흘시고/경치도 거룩하다

층암절벽 우의/옥각이 표묘하니

단청도 곱거니와/사시풍광 한이 업다

시료도 됴흘시고/그림으로 형용할가

--------(중략)--------

강산의 주인 되여/선리로 자처하니

천산의 모든 신선/이자미 엇닷던가

어즈버 이 풍류 이 행락을/막비성은인가 하노라

[특징]

현재의 강원도 삼척시, 당시의 척주 풍경 보기를 소원하던 차에 척주부사로 임명받아 북궐에서 하직하고 부임지인 삼척까지 이르면서 이레 간의 여정을 노래하였다. 작자는 죽서루에 올라 경관의 아름다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오십천을 따라 이동하며 봉황대(鳳凰臺)를 지나 삼척포진성(三陟浦鎭城)에 도착하고, 척주동해비(陟州東海碑)와 만경창파의 동해를 감상한 후 교가(交柯)의 찰방도(察訪道)에 들러 산호관(珊瑚館)과 총죽정(叢竹亭)에 올라가서 자연의 아름다움에 취한다.

작자는 삼척시의 아름다운 경치에 대해 ‘천지의 조화공이 엇지 그리 공교(工巧)한고 / 산천이 이러커든 경기(炅氣)가 업슬손가.’라고 감탄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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