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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501
한자 豊基秦氏
영어공식명칭 Punggi Jin Clan
분야 성씨·인물/성씨·세거지
유형 성씨/성씨
지역 강원도 삼척시
집필자 심일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씨 시조 진필명
입향 시조 진중기

[정의]

강원도 삼척 지역의 세거 성씨.

[개설]

풍기진씨(豊基秦氏)는 경상북도 영주시 풍기읍을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로 강원도 삼척 지역에 오랫동안 세거하였다.

[연원]

『풍기진씨족보(豊基秦氏族譜)』에 의하면 풍기진씨(豊基秦氏) 시조 진필명(秦弼明)은 당나라 고종 때 병부시랑(兵部侍郞)을 지냈다. 진필명은 지용과 지기가 뛰어났으며 660년(태종 무열왕 7) 소정방(蘇定方) 등과 함께 나당(羅唐) 연합군의 장수로 참전하여 백제를 멸망시킨 뒤 신라에 귀화하여 태원백(太原伯)에 봉해지면서 우리나라 진씨의 시조가 되었다고 한다.

[입향 경위]

시조 진필명의 15세손 진질명(秦礩溟)은 고려의종 때 문과에 급제하여 문하좌시중(門下左侍中)으로 정중부(鄭仲夫)의 난을 평정하는데 공을 세워 기주부원군(基州府院君)에 봉해졌다. 기주(基州)가 풍기(豊基)로 지명이 바뀌면서 후손들이 진필명을 시조로 하고 풍기를 본관으로 삼아 세계를 이어왔다. 시조로부터 18세손으로 중길·중기·중백 3형제의 맏형인 중길은 고려 말기의 학자로서 판도정랑 계림판관(鷄林判官)에 올랐으나 그만두고 후진 양성에 힘을 쏟은 분으로 영풍군[현 영주시] 봉현면 노좌리 ‘노계서원(魯溪書院)’에 모셔져 있으며, 중형인 중기는 전서공파로서 대원파·삼척파·남원파의 줄기를 이루고 있다. 중백은 제주도로 건너가서 후손들을 남겼다.

한편 조선 후기의 화가 진재해(秦再奚)[1691~1769]는 화원으로 사과(司果)를 지낸 진재기(秦再起)의 형이고, 화원으로 첨사를 지낸 허승현(許承賢)의 손주사위이다. 벼슬은 첨절제사와 충익장을 지냈다. 1728년 이인좌의 난 때 평정의 공이 있었다. 그는 초상을 특히 잘 그려 1713년 숙종어진(肅宗御眞) 원유관본과 익선관본 도사의 주관화사(主管畵師)로 활약하였다. 노론의 4대신 중의 한 사람인 김창집의 초상을 그렸다고도 한다. 풍기진씨는 조선시대 문과 급제자 5명, 무과 급제자 6명, 사마시 7명을 배출하였다.

[관련 유적]

노계서원, 동해 풍기진씨 양세열효문[동해시 삼화동 소재]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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