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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록』 이전항목 다음항목
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458
한자 內典錄
영어공식명칭 Naejeonrok
분야 종교/불교
유형 문헌/전적
시대 고려/고려 후기
집필자 배재홍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저술 시기/일시 1289년(충렬왕 15)경연표보기 - 내전록 저술
성격 불서
저자 이승휴

[정의]

고려시대 이승휴가 1289년 무렵에 지은 불교 관계 서적.

[개설]

『내전록』은 고려시대 이승휴가 1289년 경에 지은 불교 관련 서적이지만 현재 남아 있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경록, 즉 불서 목록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저자]

이승휴(李承休)[1224~1300]는 자가 휴휴(休休)이고 호는 동안거사(動安居士)로, 경산부(京山府) 가리현(加利縣) 사람이다. 삼척은 그의 외가 고을이다. 이승휴는 22세 때인 1245년(고종 32)에 예비시험인 국자감시에 합격하고, 29세 때인 1252년(고종 39)에 과거 급제를 하였다. 그러나 몽고 침입으로 관직에 나아가지 못하다가 41세 때인 1264년(원종 5)에 비로소 동문원 수제(修製)에 임명되었다. 이후 이승휴는 유교 문신 관료로서, 비판 지식인으로서 강직하고 청렴한 관직 생활을 하며 왕권 안정과 국가 번성을 위하여 노력하였다. 이승휴는 두 차례나 원나라를 다녀오기도 하였다.

특히 이승휴는 충렬왕의 실정과 측근 세력의 불법 행위를 보고 분개하며 비판하기도 하였다. 이처럼 당시의 잘못된 정치 현실을 개혁하려고 노력하던 이승휴는 끝내 충렬왕의 노여움을 사서 1280년(충렬왕 6)에 파직을 맞았다. 파직 당한 이승휴는 삼척두타산 자락 귀산(龜山) 골짜기에 내려와 용안당(容安堂)을 짓고는 유유자적하며 불경 공부와 저술 활동에 매진하였다. 그 후 이승휴는 1300년(충렬왕 26)에 77세를 일기로 삼척에서 세상을 떠났다.

[편찬/간행 경위]

『내전록(內典錄)』이승휴가 지은 불교 관련 서적이다. 이승휴는 57세 때인 1280년에 파직 당하여 삼척에 돌아와서 두타산 자락 귀산 골짜기에 은거함으로써 거사(居士) 세계로 잠입하였다. 이승휴는 귀산 골짜기 용계(龍溪) 서쪽에 용안당을 건립하고는 1280년 10월부터 1289년(충렬왕 15)까지 거의 10년 동안 이웃에 있는 삼화사(三和寺)에서 1000상자나 되는 불경을 빌려다가 읽었다.

이처럼 이승휴는 10여 년에 걸친 불경 공부에 매진한 결과 『내전록』을 저술하였다. 그러나 지금 이 책이 남아 있지 않아 명확한 편찬 시기는 알 수 없다. 다만 『고려사』에 이승휴가 은거 이후 불경을 열독하는 한편 『내전록』을 저술하였다고 하여 편찬 사실만 전해 주고 있을 뿐이다. 이 『고려사』의 기록으로 보아 『내전록』은 1289년 무렵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때 편찬된 『내전록』이승휴의 문집인 『동안거사문집(動安居士文集)』이 간행된 1359년(공민왕 8) 무렵에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동안거사문집』을 편집할 때 미간(未刊)의 『빈왕록(賓王錄)』은 포함시키면서도 『내전록』은 제외시킨 사실에서 짐작할 수 있다. 『고려사』에 책명이 수록된 것을 보면 『내전록』은 조선 초기까지만 하더라도 제법 널리 유포된 것으로 보인다.

[구성/내용]

『내전록』은 명칭으로 보아 불교 관련 저서임이 분명하지만 현재 남아 있지 않아 구성과 내용은 자세히 알 수 없다. 그러나 당나라 승려 도선(道宣)이 664년에 편찬한 『대당내전록(大唐內典錄)』의 내용으로 보아 경록(經錄), 즉 불서(佛書) 목록이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승휴『내전록』에는 중국의 불서와 함께 당시까지 우리나라에서 번역 또는 찬술된 불서 목록도 수록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이렇게 보면 『내전록』은 역대의 불경 목록과 더불어 불교 전파, 경전 번역 역사 등을 담은 일종의 불교 사서(史書)일 개연성도 짙다.

이처럼 이승휴가 만년에 『내전록』을 저술한 것은 충렬왕 대의 정치 현실을 근심한 나머지 불교를 통하여 태평성대가 이룩되기를 축원하는 뜻에서였다. 물론 이승휴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며 정리하고자 하는 욕구도 작용하였을 것이다.

[의의와 평가]

이승휴의 불교 사상을 살펴볼 수 있는 불교 관련 저서임이 분명하지만 현재 남아 있지 않아 자세한 내용은 알 수 없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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