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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094
한자 鷹峰山
영어공식명칭 Eungbongsan
이칭/별칭 매봉,응봉,가곡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경상북도 울진군 북면|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
집필자 김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응봉산 -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 지도보기|경상북도 울진군 북면의 경계|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지도보기
성격
높이 999m[남쪽]|1,267.3m[북쪽]

[정의]

강원도 삼척시 가곡면 풍곡리와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과의 경계에 있는 산[남쪽].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에 있는 산[북쪽].

[개설]

강원도 삼척시에는 가곡천을 사이에 두고 남쪽과 북쪽에 응봉산(鷹峰山)이 있다. 남쪽의 응봉산은 강원도 삼척시와 경상북도 울진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삼척시가곡천과 울진군부구천의 분수계 역할을 한다. 해발고도는 999m이다. 북쪽의 응봉산강원도 삼척시 도계읍육백산 바로 동쪽에 있는 산으로 해발고도는 1267.3m이다.

[명칭 유래]

응봉산이라는 명칭은 전국에 수없이 많은데, 처음에는 산을 단순히 메[매]라고 부르다가 동물로 변하여 한자 ‘매 응(鷹)’으로 표현하다보니 응봉(鷹峰) 또는 응봉산(鷹峯山)이 된 경우가 많다. 한자를 쓰지 않고 원래의 의미로 매봉산으로 표기한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강원도 삼척시 남쪽의 응봉산은 동해를 굽어보는 모습이 이러한 매를 닮았다 하여 응봉이란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와 울진 조씨가 매사냥을 하다가 잃어버린 매를 이 산에서 찾고 나서 산 이름을 응봉이라 한 뒤 근처에 부모의 묫자리를 쓰자 집안이 번성했다는 설도 전해진다. 응봉산은 ‘응봉’이란 이름 전에는 ‘매봉’이란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조선 시대의 역대 왕들이 이곳에서 매 사냥을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연환경]

강원도 삼척시 북쪽의 응봉산육백산과 지척에 있으며,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과 셰일층으로 이루어진 대표적인 토산에 해당된다. 남동쪽 능선 아래에 427번 지방도로의 문의재 터널이 통과하며, 사금산[1092m]과 연결된다. 경상북도 울진군과 경계를 이루는 남쪽의 응봉산은 강원도 삼척의 가곡천과 경상북도 울진의 부구천(富邱川)의 분수계 역할을 한다. 주로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남쪽 응봉산의 특징은 계곡미에 있다. 강원도 삼척의 덕풍계곡은 용소골, 문지골, 괭이골 등 크고 작은 물줄기를 품고 있는데, 그 중에서 응봉산에 내려오는 물줄기인 용소골이 제일의 절경으로 꼽힌다.

[현황]

강원도 삼척시 북쪽의 응봉산육백산 그리고 사금산이 감싸고 있는 마을이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이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화전민 촌락이었던 강원도 삼척시 도계읍 신리에는 신리 너와집[국가민속문화재 제33호]이 원형 그대로 남아 있다. 뿐만 아니라 물레방아, 통방아, 채독, 설피 등 그 당시에 사용하던 생활도구들도 보존되어 있다. 강원도 삼척시 남쪽의 응봉산 남동사면에 있는 경상북도 울진군덕구계곡의 온정골에는 이름 그대로 따뜻한 샘, 덕구온천이 있다.

1759년에 제작된 지도인 『여지도서(與地圖書)』에 ‘가곡산(可谷山)’이란 표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응봉산의 옛 이름은 가곡산이었을 가능성도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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